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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조지아공장 “벌써 10년”

정의선 수석부회장 방문해 기념식
켐프 주지사 “기아차 자랑스러워”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부회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8일 웨스트 포인트에 있는 기아차 공장(KMMG)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KMMG]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부회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8일 웨스트 포인트에 있는 기아차 공장(KMMG)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KMMG]

기아차조지아공장(KMMG)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기아자동차는 18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KMMG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06년 10월 착공한 KMMG는 기아자동차 최초의 북미 생산 공장. 2009년 11월 SUV 쏘렌토 양산을 시작했고, 2010년 2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2011년 9월부터 세단 옵티마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올 1월에는 대형 SUV 모델인 텔루라이드 양산에 돌입했다.  지난 10년간 웨스트포인트를 비롯한 인근 지역 내 1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 220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들어선 KMMG는 연간 34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KMMG 임직원들의 생산성과 헌신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고 독려한 뒤 “기아차 최초의 미국 공장이 성공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지역 정부와 시민단체, 그리고 여러 파트너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그룹은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프터가 될 것”이라면서 “자동차와 개인용 항공기, 로봇을 만들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KMMG는 앞으로도 그룹의 미래 전략을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켐프 주지사는 “10년간 조지아주에서 많은 성과와 업적을 일궈낸 기아차 공장을 축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아가 조지아주에 거점을 두고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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