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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의 날 축하합니다”

한복퍼레이드·비빔밥퍼포먼스
샘박 의원 ‘한복 결의안’ 전달

17일 오전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미주 한인의 날 117주년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공항 이용객을 비롯한 200여 명이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펼치는 퍼레이드와 비빔밥 퍼포먼스 등을 관람했다. 미주한인재단 관계자, 한복을 입은 모델과 지역 인사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17일 오전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미주 한인의 날 117주년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공항 이용객을 비롯한 200여 명이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펼치는 퍼레이드와 비빔밥 퍼포먼스 등을 관람했다. 미주한인재단 관계자, 한복을 입은 모델과 지역 인사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애틀랜타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축하행사가 17일 오전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공항 이용객을 비롯해 200여 명이 모였다. 샘 박, 마이클 글랜튼(이상 민주) 주 하원의원, 알렌 바 인터내셔널 어페어 디렉터, 은종국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 초대 회장, 김영준 총영사 등 한국 정부와 지역 인사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한인의 날’을 입 모아 축하했다. 알렌 바 디렉터는 “한인 커뮤니티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상징적인(iconic) 커뮤니티”라며 “한인의 날을 함께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마이크 글랜튼 의원은 “117번째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한인 커뮤니티랑 친구이자 파트너가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샘 박 의원은 지난 14일 하원에 제출한 ‘한인의 날과 한복의 문화적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의 결의안을 이은자 한복기술진흥원 애틀랜타 지회장에게 전달했다. 박 의원은 “코리안 아메리칸은 조지아와 미국의 경제 활성화와 문화 다양성에 크게 기여하는 커뮤니티”라며 “한복은 코리안-아메리칸 문화유산의 귀중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한국계 미국인 후손들이 과거의 전통을 존중하고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과 위엄을 기릴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를 설명하고 함께 맛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를 참관한 카렌 스미스 씨는 “한복을 처음 봤는데 정말 멋지다”라고 전했다. 우다드 가브리엘 씨도 비빔밥을 먹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미주한인재단은 오는 21일 조지아 주청사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샘 박, 마이크 글랜튼 등 주하원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귀넷 카운티 제1 지역구의 사라 박 보좌관이 한인 커뮤니티와 조지아주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설한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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