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위해 노력”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신년회
남태현 정치학 박사 평화통일 강연
김형률 회장은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은 ‘나의 손은 강력한 무기를 쥐고 있다. 그것은 바로 희망이다’라고 말했다”면서 “희망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 통일 의지를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지를 얻는 한편 한국의 정책에 부응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19기 자문위원은 여성과 청년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고 미전역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탁회의 형식의 행사를 계획 중이며 평통 아카데미, 북한 어린이 결핵 환자 돕기 골프대회, 청소년 통일 사생 대회, 통일 강연회, 평통의 밤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영교 특별고문은 “평화통일을 위해 자문위원들과 뜻 있는 국민이 모든 것을 투자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통일을 염원하고 추구할 때 머지않아 통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정세현 수석 부의장, 이승환 사무청장이 영상으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19기 자문위원 정원탁 부회장과 박유정 부간사에게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영준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 평화통일 강연회에서는 워싱턴 D.C에 있는 솔즈베리대 정치학 교수인 남태현 박사가 ‘오늘의 한반도, 내일의 한국’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남 박사는 “한반도 주변 정세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가진 큰 그림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변화가 불가피하고, 실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며 새로운 담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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