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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신뢰가 승리하는 공동체를 노래해요’

한인 어린이 34명으로 구성된 포도나무어린이합창단(지휘 차경미)이 지난 20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있는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흑인 영가로 널리 알려진 ‘사자굴의 다니엘(Didn’t My Lord Deliver Daniel)‘을 부르고 있다. 합창단은 이날 미국 침례교 목사이자 비폭력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목사의 52주기 추모 예배에서 ’사자굴의 다니엘‘과 흑인교회 찬송가인 ’승리는 우리에게(We Shall Overcome)‘ 등 총 2곡을 불렀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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