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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뉴저지점 “직원 자가격리 중 사망”

카카오톡 메신저로 공지
"4일 휴업, 방역 실시해"

뉴저지에 있는 H마트에서 직원 중 1명이 자가격리 중 숨졌다고 H마트가 4일 밝혔다.

H마트 뉴저지 리치필드 지점은 지난 4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런 내용을 알렸다. H마트 측은 “이 매장 영업부 직원 중 한명이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7일 전부터 자택에서 자격격리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4일 오전 해당 직원 가족들로부터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철저한 조치와 관리를 위해 4일 임시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H마트 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관련 검사를 받지 못했고, 진료소를 방문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H마트 관계자는 “해당 직원과 접촉이 있었던 모든 매장 직원들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인근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사실을 해당 카운티인 버겐카운티 보건국에 보고했으며, 전문 업체를 통해 곧바로 방역을 실시했다”며 “사망 사건과 관련한 조사와 방역 등을 마친 후 재개장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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