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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찾아주니 자연히 실력 쑥쑥”

존스크릭 9학년 김지훈 군
국제 토론 챔피언십서 우승

김지훈 군이 아이비 브릿지 아카데미 주최 토론 대회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어머니 손지연 씨 제공]

김지훈 군이 아이비 브릿지 아카데미 주최 토론 대회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어머니 손지연 씨 제공]

존스크릭 한인 고등학생이 세계적인 토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운트 피스가 크리스천 스쿨(Mount Pisgah Christian School, MPCS) 9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훈(15·미국 이름 에이든 김)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열린 2020 국제 토론 챔피언십(2020 International Debate Championships)에서 고등학교 노비스(Novice) 부문 챔피언을 차지했다.

김지훈 군 어머니 손지연 씨에 따르면 지훈 군은 10살에 일본에서 애틀랜타로 이민 왔다. 처음 왔을 당시에는 기초 수준의 영어만 할 수 있었다. 손씨는 “영어를 싫어해 따로 교육을 하진 않았다”면서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관심사를 찾아 주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 주었더니 실력이 쑥쑥 늘었다”고 전했다.

지훈 군은 평소 토론과 비행에 관심이 많았다. 손씨는 “지훈이는 ESL 수업을 들으면서 바로 옆에서 하는 디베이트 수업에 흥미를 보였고 파일럿이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비행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걸 하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게 되었고 이것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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