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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마스크 착용 의무’ 두고 설왕설래

“직원과 승객 간 갈등 우려”

마르타가 애틀랜타 시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 방침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면서 키이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지난 8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마르타 측은 9일 “직원과 승객 사이의 대립을 유발하고 싶지 않다”면서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프리 파커 CEO는 마르타 이사회에서 “직원들, 특히 버스 운전사들이 시민들과 (마스크로 인해) 갈등을 빚을까봐 그들을 일선에 두는 것이 매우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다. 의사인 로데릭에드몬드 박사는 “이것(코로나바이러스)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임이 분명하다”면서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타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르타는 현재 87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사망했다. 이에 청소를 확대하고 바이러스로부터 승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조처를 했다. 지난 6일부터는 고객에게 마스크 200만개를 배포했다.

마르타 측은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는 것은 100% 동의하지만 승객들이 실제로 얼마나 착용할지 알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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