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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조지아서 ‘막상막하’

AJC 조사, 두 후보 47% 동률
2개 연방상원 레이스도 접전
29일 시작 TV토론이 분수령

조지아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등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저널(AJC)이 조지아대학(UGA)과 함께 지난 11~20일 유권자 1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트럼프와 바이든 지지율이 47% 동률을 이뤘으며, 1%는 자유주의자인 조 조겐슨을 지지했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 유권자는 4%로 나타났다.

2개의 연방 상원 레이스도 백중세로 나타났다. 데이빗퍼듀 상원의원이 47%로 민주당의 존 오소프와 오차범위(4%)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자유주의자 셰인 헤이즐이 4%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는 부동층 유권자는 5%로 나타났다.

켈리 뢰플러 연방 상원의원도 같은 당의 연방 하원의원인 더그 콜린스 후보와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로부터 만만찮은 도전을 받고 있다. 뢰플러 의원의 지지율은 24%로 20%의 두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있다.



그러나 부동층 비율이 17%에 달해 11월 선거 전 판도 변화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민주당의 맷 리버맨 후보는 11%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의 대부분은 지난 18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 대법관의 별세 전 실시됐다. 긴즈버그의 사망으로 사회적 이슈가 선거의 초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후보별 지지율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 또 오는 29일 시작되는 대선후보 TV토론이 결정적으로 판도를 바꿔놓을 수도 있다.

여론 조사를 주관한 UGA 정치학과의 트레이 후드 교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우위를 논할 수 없는 “예측을 불허하는 박빙의 접전”이라고 평가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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