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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노동 한국 근로자 조만간 자진 출국한다

체포 12시간 만에 석방
혐의 인정해 추방 면해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있는 SK배터리아메리카(SKBA) 공장 건설 현장에 불법 취업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 13명이 이른 시일 내 자진 출국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잭슨 카운티 펜더그라스의 한 주택가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을 주축으로 한 합동단속반에 체포된 뒤 HSI 애틀랜타 지부에서 조사를 받고 약 12시간 만에 풀려났다. HSI 측은 이번 체포에 대해 “한국인 근로자 13명이 비자 면제 프로그램인 전자여행 허가제(ESTA)에 따른 미국 입국 요건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 근로자들은 HSI 조사에서 불법 취업 사실을 모두 인정해 강제 추방이 아닌 자진 출국 절차를 밟게 됐다. 다만 HSI가 별도로 출국 기한을 정하지는 않아 출국 일정은 개인별 차이가 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출국 일정을 알리고 협의 후 출국하게 된다”면서 “이에 따라 출국 시기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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