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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 이달 중순 코로나19 백신 보급”

드라이브 스루 방식 논의
간호사·약사 처방없이 주사

조지아 주정부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후 15분간 환자를 관찰할 수 있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내년 1월 8일까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지난달 30일 서명했다.

이에 따르면 주 전역에 있는 약 160개의 장기요양시설 중 95% 이상이 백신을 받을 수 있다. 또 간호사와 약사가 코로나19 백신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환자에게 접종하는 방안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의사의 처방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켐프 주지사는 “식품의약국(FDA)이 (예정대로) 백신을 긴급 승인한다면 코로나19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근로자들이 12월 둘째 주나 셋째 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백신 유통 및 납품 과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간호사와 약사가 백신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하도록 허용한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지난달 20일 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신청을 했고, FDA는 이달 10일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켐프 주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 추수감사절(11월 26일) 연휴에 여행했거나 모임을 가진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독려했다.



조지아는 여전히 일평균 30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조지아주 공중보건부(DPH)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기준 조지아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누적 42만4929건, 사망자는 8798명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892명, 사망자는 23명이다.

조지아주 전역에서 81%의 중환자실이 가동 중이며 입원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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