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형 백신 접종 센터 확대

채텀·바토우 등 외곽 5곳
웹사이트서 예약 후 방문

조지아주가 오는 8일 교사·교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가운데 주 전역에 대형 백신 접종 센터를 확대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3일 “오는 17일부터 대형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백신 접종 센터는 ▶바토우 카운티의 레이크포인트 스포츠 컴플렉스 ▶무스코지 카운티의 콜럼버스 시빅 센터 ▶워싱턴 카운티의 워드 오브 라이프 처치 ▶채텀 카운티의 컬프스트림 에어로스페이스 ▶웨어 카운티의 웨이크로스 몰 등 5곳에 개설된다. 예약은 마이 백신 조지아 웹사이트(https://myvaccinegeorgia.com/)에서 할 수 있다.

이날 조지아 코로나19 백신 대시보드에 따르면 조지아는 현재까지 215만4840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이 중 1회차 접종자는 132만1331명, 2회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접종자는 83만3509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2만296명이 최소 1회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1215곳에서 백신을 제공하고 있으며 총 선적량 283만3165도스 중 76%를 접종했다.

조지아주는 현재 65세 이상 주민 및 간병인, 의료 인력, 사법기관 종사자, 초동대응요원,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더라도 웹사이트 ‘마이 백신 조지아’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 현재 접종 대상이 아니어도 가입해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카운티 정부가 급증하는 수요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웹사이트= https://myvaccinegeorgia.com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