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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집에서 살고 싶으면 “애틀랜타로 오세요”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면적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모기지업체 렌딩트리가 전국 45대 도시의 평균 주택 면적을 집계한 결과, 텍사스 휴스턴에 이어 조지아주 애틀랜타가 전국 두번째로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렌딩트리는 전국 메트로 지역의 거의 모든 주택의 크기를 계산해 평균 면적을 산출했다. 애틀랜타 주택의 중간 면적은 1914스퀘어피트(sqft)로 휴스턴 다음으로, 워싱턴DC보다 조금 컸다.

이번 조사에서 평균 주택 면적은 도시의 인구 성장세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때문에 남부 지역 도시들의 집이 다른 지역보다 넓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주택면적 상위 10개 도시에는 2010~2016년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텍사스의 휴스턴, 댈라스, 오스틴이 포함됐고, 워싱턴, 라스베이거스, 보스턴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부 도시들이 꼽혔다.



이는 신축 주택들의 부지 활용도가 높아 전용면적이 넓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8년 2분기 신축 주택의 전국 평균 넓이는 2412평방스퀘어피트였다.

애틀랜타에서는 또 넓은 집을 싼값에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의 주택 중간 가격은 19만6000달러다.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104달러로 신시네티, 피츠버그 등 중소도시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보스턴은 스퀘어피트당 259달러, 샌디에이고는 345달러, 산호세는 무려 693달러에 달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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