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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파워 전기요금 ‘가파른 상승’

AJC 보도


전력회사 조지아파워가 최근 수년간 전기요금을 가파르게 인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10년 전만 해도 조지아 주민의 주거용 전기 요율은 전국 평균의 10%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요금을 낮추는 요인들이 대부분 없어져 전기요금이 오르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전기료 상승에는 보그틀 원자력 발전소 건설 재개도 한몫했다. 징수한 전기료로 확장 비용을 충당하기 때문이다.

조지아의 전기료 인상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주 공공서비스 위원회(PSC) 위원장에 출마한 후보 간 통계 해석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이 벌어지고 있다.



PSC 위원장에 출마한 낸 린디 밀러(민주)는 월렛허브 통계를 인용, “조지아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전기세 요율이 높은 주”라고 지적했다.

반면 현 PSC 위원장인 척 이튼(공화) 커미셔너는 “주거, 상업용 전기 서비스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라며 “우리 주는 지난 7년간 요율을 올린 적이 없고 전기 요율도 전국 평균보다 15% 낮다”고 주장했다.

조지아파워의 존 크래프트 대변인도 “전국 평균보다 요율이 14.9% 낮다”고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요금 요율은 2011년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전국 평균 요율보다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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