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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오름세로 바뀔 수도

OPEC 감산·계절적 요인 영향

한동안 낮은 수준에서 유지돼온 애틀랜타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조만간 오름세로 바뀔 전망이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조지아의 개스값은 레귤러 기준 갤런당 평균 2.10달러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센트나 낮은 가격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개스값은 5일 현재 레귤러 기준 갤런당 2달러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우드스톡의 코스트코 주유소에서는 갤런당 1.90달러에 판매됐다. 가 이뤄졌다. 또 로렌스빌의 셰브론 주유소는 현금을 지불할 경우 갤런당 1.96달러에 판매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5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의 개스 가격이 오름세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OPEC의 감산 결정과 계절적인 요인 때문이다. 우선 석유수출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을 결정했고, 베네수엘라의 정국 상항 역시 국제 유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정유업체들의 정제비용이 봄을 지나 여름이 다가올수록 높아지는 점도 개스 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이유다.

지난 2009년 이래 전국 개스가격은 발렌타인스 데이(14일) 이후 10주간 평균 25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개스버디 닷컴의 패트릭 디한 선임 연구원은 분석했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달러(1.7%) 하락한 53.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물 WTI는 전날에도 1.3%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경기둔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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