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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주택판매 ‘껑충’

2월 전년비 10.9%↑


앨라배마의 2월 주택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주택시장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앨라배마 부동산센터(Alabama Center for Real Estate’s, ACRE)가 최근 발표한 주택판매 및 가격 현황에 따르면 2월 중 이 지역의 주택판매는 4222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 3807건에서 10.9% 늘었다. 1월과 비교해서도 25.7%나 늘었다. 1월 중 주택판매 건수는 3358건이었다.

특히 몽고메리 지역의 주택판매 건수는 전년대비 20% 이상 늘었다. 2월 중 몽고메리의 주택판매 건수는 333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 274건과 비교해 21.5% 늘어났다. 1월 대비로는 33.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집값도 오름세를 보였다. 앨라배마의 중간 주택가격은 15만 7319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3.0%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4.2% 가격이 뛰었다. 한인들이 많이 밀집한 몽고메리 지역의 2월 중간 주택가격은 15만 8284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5.0%, 전월대비로는 5.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ACRE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주택재고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앨라배마의 주택재고는 오히려 감소했다. 2월 리스팅에 올라온 주택 매물은 전년대비 8.9% 감소한 2만 1051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수요는 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 2월 중 앨라배마 주택판매 기간은 99일을 기록, 지난해보다 같은기간 보다 27일 빨라졌다.

ACRE는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가격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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