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애틀랜타 구직 시장 ‘양호’

구인 일자리 작년대비 7.9%↑
임금상승률은 물가에 못미쳐

지난달 애틀랜타에서 사람을 구하는 일자리 수가 작년 같은 달 대비 8% 증가해 타 도시에 비해 고용시장이 양호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정보 웹사이트인 ‘글래스도어’의 통계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지난달 사람을 구하는 일자리 수가 작년 동월보다 7.9% 증가한 12만500여개애 달했다.

지난달 애틀랜타 지역의 중간 연봉은 5만4829달러로, 작년보다는 2.2% 높았고, 전국 중간 연봉보다도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임금 상승률은 물가상승률에 못미쳤다. 중간 연봉은 1.4% 올랐지만, 소비자 물가 지수는 1.9% 상승했다.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1만7000여개,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1만2500여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소비자 전자제품 관련 일자리가 41.3%, 정부관련 일자리가 30.3% 증가했지만, 수퍼마켓 관련 일자리는 27.8%, 뷰티 피트니스 관련 일자리는 26.7%나 감소했다.

글래스도어 관계자는 전자상거래가 그로서리 업계까지 침입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은행 금융업계도 인터넷의 영향을 받아 21.7% 줄었다.

전국적 일자리 추세를 보면 9년간의 성장 끝에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구인 일자리는 560만여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적었다.


조현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