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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불 들이고 포기’ 원전에 한국기업 참여

SC 의원 “컨소시엄 구성 저울질”

사우스캐롤라이나 페어필드 카운티의 V.C. 서머 원전 개발 부지.

사우스캐롤라이나 페어필드 카운티의 V.C. 서머 원전 개발 부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버려진 원전 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SC 지역신문 ‘더 포스트 앤 쿠리어’(The Post and Courier)는 주의원들의 말을 빌려 한국 국적 기업이 포함된 미국 국내외 합작 컨소시엄이 페어필드 카운티에 자리한 V.C. 서머 원자력 발전사업에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3일 보도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콜럼비아에서 북쪽으로 35마일 떨어진 이 곳은 지난달 프로젝트 소유주인 주정부 공기업 산티 쿠퍼(Santee Cooper)가 개발부지를 방문했다.

방문단에 포함된 래리 그룸스(공화·찰스턴) 상원의원은 참가 기업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과 한국 기업들로 컨소시엄이 구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컨소시엄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 10개 원자로를 가동했으며, VC 서머 원전개
발을 계기로 미국 최대 원전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티 쿠퍼는 이번 사업에 추가 투자하진 않고, 합작 기업들이 비용을 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VC 서머 원전 프로젝트는 SC 일렉트릭스 앤 가스가 2년 전 포기하기까지 약 90억달러를 투입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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