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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햄 한인 오토케어 업체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 도전

한인 부자가 힘을 합쳐 나노왁스(NANO Wax) 코팅을 5분만에 마칠 수 있는 자동차 광택기술로 프랜차이즈 창업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기사 4면

벤자민 임 대표.

벤자민 임 대표.

주인공은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있는 ‘LA왁스클럽’(LA Wax Club) 대표 임성재 씨와 아들 벤자민 임 씨. 아들은 자신의 이름을 딴 벤스오토케어(Ben’s Auto Care) 대표로서 최신 자동차 관리 기술을 집약한 ‘LA왁스 오토 시스템’(LA Wax Auto System)을 개발해 미주와 한국,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프랜차이즈 사업화에 뛰어들었다.

딜로이트 회계법인의 시니어 컨설턴트 출신인 벤자민 임 대표는 아버지를 도와 제2의 창업을 시작했다. 아들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필요한 경영·고객 관리 앱을 개발하는 한편, 아버지는 화공약품과 자동세차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이들은 컨설턴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토폴리싱’과 ‘나노 기술’, ‘디지털 경영’ 등 3박자를 갖춘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미국 시장 개척과 함께 한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LA왁스 시스템의 핵심은 공정 자동화로 나노 왁스 3분, 폴리싱과 왁싱 5분 정도로 한시간 이상 걸리는 과정을 대폭 간소화한 것. 아울러 자체 개발한 ‘나노매직 케미컬’로 자동세차를 하면서 폴리싱 수작업 효과를 내는 점이 특징이다.

업체측은 “단 5분만 작업해도 2년 이상 차 표면이 보호되고 깊은 광택을 내는 나노 기술. 특히 자외선(UV) 차단과 함께 초고온과 초저온, 물자국(water spots), 카워시 스크래치, 버그(bug), 수액(tree sap) 등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LA왁스는 앨라배마 버밍햄을 중심으로 인근 애틀랜타와 미국 서부의 LA등 50개 주에서 시장을 넓혀가는 중이다. 미국에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셀프세차장 내 직영 임차가 가능한 곳을 선별해 직영점을 넓히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에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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