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프라미스원, SBA 융자 ‘두각’

SBA 7(a) 1억6508만불…전국 19위
한인은행 중 뱅크오브호프 이어 2위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제이크 박)이 SBA융자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 은행들을 제치고 조지아주 은행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전국 한인 은행들 중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정부보증융자기관협회(NAGGL)가 연방중소기업청(SBA)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회계년도(2018년 10월 1일- 2019년 8월 31일) SBA 7(a) 대출 총액 순위에서 프라미스원 뱅크는 승인액 규모는 1억 6508만 6000달러(108건)를 기록, 전국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실적은 조지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은행 선트러스트 뱅크의 1억 5912만 6100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선트러스트는 프라미스원 보다 두 계단 낮은 21위에 머물렀다. 프라미스원은 또 조지아 주에서만 유치한 융자 승인액 규모로도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500개 은행들을 토대로 이뤄졌다.

전국 한인은행들 중에서도 SBA 융자 부문 선두권에 올라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라미스원 뱅크는 전국 한인은행 중 가장 규모가 큰 뱅크오브호프에 이어 SBA 융자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전국 14위로 한인은행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뱅크오브호프는 2억 2577만 200(460건)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프라미스원은행의 제이크 박 행장은 “현재 프라미스원은 조지아 뿐만 아니라 전국 36개 지역에 대출사무소를 비롯한 네트워크를 두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면서 “SBA 뿐만 아니라 올 초부터 모기지 상품을 판매하는 등 은행의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AGGL 보고서에서 메트로시티은행은 1억 4312만 7900달러의 승인액을 기록, 전국 27위에 이름을 올렸고, 제일IC은행은 8400만달러 규모를 기록하면서 5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퍼시픽 시티 32위, 오픈뱅크 38위, 뉴뱅크 43위, 그리고 한미은행 44위 등 다수의 한인은행들이 50위권내 이름을 올렸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