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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트러스트 뱅크 설립 ‘최종 승인’

FDIC “15일부터 영업 가능”
자본금 2천만불 이상 확보

한국과 중국 자본이 합작으로 설립한 로열 트러스트 뱅크(Loyal Trust Bank)가 금융감독 당국으로 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은행측이 1일 밝혔다.

은행측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로열 트러스트 뱅크는 연방예금보험공사(FIDC)로부터 은행 지점 방문과 점검을 받고, 오는 15일부터 영업이 가능하다는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에서 한인 자본이 참여한 은행은 4개로 늘어난다. 앞서 이 은행은 지난 8월 조지아주 은행감독국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이후 은행감독국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은행은 로열 트러스트를 포함, 2곳에 불과하다.

로열 트러스트 뱅크는 존스크릭 메드락 브리지 로드 선상(11675 Medlock Bridge Rd)에 4000스퀘어피트(sqft) 규모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초대 행장은 플로리다 출신의 찰리 브라운 씨가, 이사회 의장은 중국계 부동산 투자회사인 위 파트너 매니지먼트의 로즈 자보 씨가 맡는다. 전 제일은행장 홍승훈 고문을 비롯, 오유제(US 파이버스 대표), 박형상(선스 트랜스퍼 대표) 이사 등 한인들이 주요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은행의 오픈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은행 설립을 주도해 온 홍승훈 상임 고문은 서면을 통해 “마지막 관문까지 잘 통과해 결국 최종 승인을 받았다. 도움을 준 여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 고문은 “공모를 통해 2000만달러 이상의 자본금을 확보했고, 은행 건물 리모델링도 마무리됐다”며 “이미 지난달 25일부터 15명의 직원이 근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3일 이사회에서 은행 오픈 날짜를 공식 결정할 것”이라면서 “지역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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