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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트러스트 “IT가 강한 커뮤니티 은행”

로열 트러스트 뱅크
다음달 그랜드 오픈

한중자본 합작 아시안 은행인 로열 트러스트 뱅크(행장 찰리 브라운)가 다음 달 10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로열 트러스트 뱅크 전경

로열 트러스트 뱅크 전경

19일 이 은행은 내년 1월 10일 오후 4시 지역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고 밝혔다.

이 은행은 지난 달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현재 17명의 직원이 지난달 18일부터 은행 문을 열고 대출 등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초 은행은 2일 오픈해 일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완벽한 온라인 뱅킹 실행을 위해 오픈 예정일을 다소 미루기도 했다.



존스크릭에 본점을 둔 커뮤니티 은행으로는 로열 트러스트 뱅크가 유일하다.

초대 행장은 플로리다 뱅커 출신의 찰리 브라운 씨가, 이사회 의장은 중국계 부동산 투자회사 위 파트너 매니지먼트의 로즈 자보 씨가 맡고 있다. 또 홍승훈 전 제일은행장이 상임 고문을 맡고, 오유제 US파이버스 대표, 박형상 선스 트랜스퍼 대표 등이 주요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은행 측 관계자는 “기존의 커뮤니티 은행과는 다른 IT(정보기술)에 강점을 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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