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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부진 속 집값 상승


애틀랜타 11월 전년비 7.1%↑
판매는 공급부족으로 6.1%↓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판매는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감소했다.

19일 리맥스 부동산에 따르면 11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1% 오른 25만 1500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풀턴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32만 5000달러로 가장 높았고, 캅 28만달러, 귀넷 25만 700달러, 디캡 25만 1000달러였다. 클레이튼 카운티는 전년대비 13.9% 올라 가격이 가장 많이 뛴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28개 카운티의 주택판매는 6629건을 기록, 전년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풀턴 카운티가 1186채로 판매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귀넷 카운티가 968채가 팔렸다. 캅은 810채, 디캡 722채, 그리고 클레이튼 142채로 조사됐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판매가 줄어든 것은 주택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 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 재고는 3.2개월분으로 지난해 같은 달 4.1개월분보다 감소했다. 시장에 나온 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판매도 감소했다는 의미다.

특히 첫 주택 구매자들이 살 수 있는 가격대의 주택 공급이 크게 부족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20만~30만달러대 주택구입을 위한 첫 주택 구매자들간 경쟁이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리맥스 부동산 측은 “시장에 ‘계약 진행 중’(Under Contract) 주택들이 늘고있다”면서 “봄철 성수기가 다가올 때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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