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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조지아에 최신 물류 센터 구축

<머래이 카운티>
자율주행 카트 12대, 신규 직원 50명
공급망 단축하고 효율성 30% ↑

사진= 챗워스 타임즈 페이스북

사진= 챗워스 타임즈 페이스북

가전 제조업체 GE 어플라이언스(GE Appliance)가 조지아주 북서부 머래이 카운티에 최신 물류 센터 ‘서던 로지스틱스 센터(Southern Logistics Center)’를 구축한다. GE는 이곳을 거점으로 인근 9개 공장에 부품을 납부, 출하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E는 자동 자율주행 카트 12대를 구축하고 신규 직원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9일 지역 언론지 차타누가 타임즈 프리 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GE는 이 산악 지대에 물류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3200만 달러를 투입했다. 크기는 50만4000스퀘어피트(sqft)에 이른다.

이 지역은 해외 부품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사바나 항구에서 약 350마일 떨어져 있다. 하지만 GE 어플라이언스 관계자들은 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켄터키 등에 흩어져 있는 생산 공장 및 창고에 납품하기에 이상적인 위치라고 주장한다. 케빈 놀란 GE 어플라이언스 대표는 “공장 9개가 이 근처에 있어 공급망을 단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센터가 완공되면 300만 마일이 넘는 장거리 트럭 운송이 없어지고 효율성이 30% 증가할 것으로 GE는 내다봤다. 해리 체이스 중앙 자재 담당 디렉터는 “GE는 최근 몇 년 동안 공급망의 상당 부분을 효율화, 자율화했다”면서 “고객이 주문을 한 뒤 24시간 이내에 전국의 90% 지역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GE는 현재 가전제품의 약 70%를 미국 내에서 조립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라파예트에 있는 로퍼 공장에 7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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