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 융자 3천억불 증액, 합의 도달

<급여보호프로그램>
연방 의회, 4500억달러 추가 예산 통과 합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융자 금액이 3000억달러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원을 미처 하지 못했던 한인 기업들에게도 추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을 추가 지원하기 위한 4500억 달러 규모의 예산법안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19일 AP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법안에는 한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PPP 융자 3000억달러 증액안도 포함되어 있다.

AP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번 협상이 의회를 빨리 통과, 주 중반까지 중소기업청 프로그램을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19~20일 새벽께 협상이 타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몇 가지 세부 사항은 논의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병원 지원 예산 750억 달러, 코로나19 검사 지원예산 250억 달러 등이 포함됐다. 병원비와 검사비는 민주당 의원들이 주장한 우선순위였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