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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 제일IC은행 ‘깜짝 실적’

인디펜던트 뱅커지 조사
상업융자 부문 전국 3위
자산이익률 2.73%, 7위

제일IC 은행(행장 김동욱)이 코로나19 확산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등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최근 유수 기관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상업용 융자 부문에서는 중소형 규모 은행 중 전국 최상위권의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일IC 은행은 최근 독립커뮤니티은행협회(ICBA)가 발행한 인디펜던트 뱅커(Independent Banker)지를 인용, “제일IC 은행이 2020년 상업 융자부문에서 전국 은행 중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자산이익률(ROA)은 3년 평균 2.73%를 기록, 전국 7위에 이름을 오르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ICBA는 전국 5700여개 중소형 규모의 은행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제일IC 은행은 이번 조사에서 자산 규모 5억 달러~10억 달러은행 중상업융자 부분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은행 측은 “상업융자 부문의 다양성과 성장성, 그리고 채권회수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금융 기관지 아메리칸 뱅커(American Banker)에서 발표한 ‘전국 커뮤니티 은행평가’(2018년 12월 31일 기준)에서도 제일IC 은행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 뱅커는 “제일IC는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자본이익률(ROAE)이 3년 평균 14.04%에 달한다”고 전했다.
최근 제일IC 은행은 저금리 시대를 맞아 금융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출뿐 아니라 예금 규모를 확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 은행은 조지아주를 비롯해 텍사스, 뉴욕, 뉴저지 등 지점망을 통해 6억 달러 이상의 예금고를 기록했다.
특히 연내 캘리포니아주 LA에 처음 진출할 계획이며, 존스크릭에도 추가로 지점망을 확대한다.
은행 관계자는 “지점망 확충은 은행의 새로운 도약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커뮤니티 은행으로서의 소상공인,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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