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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핀테크’ 인력 양성 나선다

26개 공립대학 참여
아카데미 설립 추진

조지아주의 공립대 학생들의 핀테크 지식 함양을 위한 아카데미가 문을 연다.

조지아대학시스템(USG)은 핀테크(financial technology) 산업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총 26개 대학과 대학교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아카데미는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3년간 2000만 달러를 투입해 핀테크 지식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센터는 다수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조지아주립대(GSU)에 마련하기로 했다.

USG는 일부 펀드 기금을 다시 할당해 교육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사 FIS는 교육 재원으로 충당해달라며 100만 달러를 쾌척했다. FIS의 데니스 윌리엄스 최고인사관리자(CPO)는 “탁월한 재능이 요구되는 험난한 전쟁을 하는 데 있어 재테크 능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아트 르세쏘 USG 최고혁신관리자(CIO)는 “지역 기업들이 인턴십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FIS와 인컴(InComm) 등 2곳의 재테크 기술 회사가 조지아대학시스템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핀테크 아카데미는 온·오프라인 수업을 이수하면 수료증(Certificates) 또는 학위를 수여할 계획이다. USG 산하 공립대학에는 6개의 재테크 과목이 있고 약 250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핀테크 업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적절한 인력을 수급하지 못해 애를 먹는 곳으로 꼽힌다. 금융업계는 오는 2020년까지 약 5000명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재테크 전문가들이 이 지역에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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