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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립대학에 학생들이 넘쳐난다

가을학기 등록학생 32만5000명…2년째 신기록
GSU 학부·대학원 합쳐 28개 주립대학 중 최다

조지아 주립대학들이 학생들로 미어터지고 있다.

대학 당국에 따르면, 2017년도 가을학기에 등록한 대학생은 32만5000명으로 지난해 가을학기의 역대 최고 기록(32만1549명)을 1년만에 넘어섰다.

조지아 주립대학들에 이처럼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등록하고 있는 것은 여러가지로 분석된다. 일단 단기적인 원인으로는 대학원생 등록이 지난 1년사이에 6% 증가했다. 주립대학 중 대학원생 등록 숫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조지아텍 대학원. 올 가을학기에 1만3799명이 등록했다.

조지아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통틀어 가장 많은 학생이 등록한 주립대는 조지아 주립대학(GSU)로 5만1562명이 등록했다. 작년에는 등록학생이 전년대비 4% 줄었으나, 올해는 1% 증가했다.



이어 조지아대학(UGA)에는 3만7606명이 등록했다. 케네소 주립대학은 3만5846명으로 등록 학생수가 세번째로 많았다.

조지아텍은 전체 등록학생수가 지난해 2만6841명에서 올해 2만9369명으로 9.4%나 증가했다.

반면 등록 학생수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사바나 주립대학. 작년 등록학생수가 4955명이었으나 올해는 4429명으로 10.6% 줄었다. 학생들이 점차 애틀랜타 지역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립대학 등록 학생 가운데 백인이 아닌 학생들 비중은 48.8%에 달해 50% 벽을 깨기 직전이다. 또 미국이 아닌 외국 국적의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올 가을 학기 등록 학생 32만5000여명 가운데 1만5000여명이 외국에서 온 학생이다. 이들 외국 학생 절반이 조지아텍에 다닌다.

28개 주립대학 감독기관인 조지아대학시스템(USG)의 스티브 리글리 총장은 애틀랜타 저널(AJC)와의 인터뷰에서 “주립대학들의 등록 학생수보다는 졸업하는 학생들을 늘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주립대학들의 졸업생은 지난 2011년 5만4000여명에서 올해 20% 정도 늘어난 6만5000여명으로 늘어났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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