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학생들 성적 올라도 전국 평균에 여전히 못미쳐
조지아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지난해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전국 평균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공개된 전국의 주별 학업 성취도에 따르면 조지아의 학생들 가운데 특히 8학년 수학과목 성적이 크게 향상되며 전국 평균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10일 보도했다.
전국 학력평가원이 2년에 한번씩 4학년과 8학년생 가운데 무작위로 학생을 뽑아서 수학 성적을 취합한 결과 조지아의 8학년 평균 수학 점수가 265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1점 낮은 것으로 나왔다. 조지아의 평균 점수가 지난 2년 사이에 개선된 것과 달리, 애틀랜타시 학군의 성적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인종간 현격한 성적 차이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DC를 제외하면, 백인 학생의 평균 점수가 전국적으로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보다 평균 50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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