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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칼럼]족저통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09 16:04

발바닥이 아파서 오래도록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발바닥이 아프면 일상생활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50대의 어떤 여성분은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2번이나 맞아도 아프다며 본원을 찾아온 경우도 있다. 발바닥 통증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막으로 형성된 족저근막에 이상이 생겨서이다. 족저근막은 단단한 막으로써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붙어 있으면서 발 아치를 받쳐주고 이것의 수축작용에 의해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에 과도한 스트레스나 압력, 피로도에 의해 변화가 생기거나 섬유화된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발바닥 앞쪽, 혹은 가운데가 아프거나 뒤쪽 부분이 아픈 것으로 염증성이 아니면서 통증을 일어키는 것을 말한다. 발바닥만 아픈 경우도 있지만 발뒤꿈치의 아킬레스건까지 아픈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원인은 오랫동안 서있거나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비만, 과도한 운동이나 등산, 무용수 등에 발병하며 대부분의 경우 점진적으로 서서히 발병하게 된다. 또는 꽉조이는 신발을 신고서 하루 종일 서서 생활하다보면 혈액순환의 장애로서 근막이 탄력을 잃고 딱딱해 지는 경우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은 각 조직세포에 영양물질과 산소를 운반하고 또 각 조직에서 생성된 노폐물을 운반하여야 하는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굳어지거나 딱딱하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증상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발자국을 때면 통증을 느끼며 몇 발자국을 걸으면 좀 완화된다. 그러면서 괜찮다가 다시 오후가 되면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하여 걸음걷기가 불편하다. 얼마전에 플로리다에 사시는 71세된 미국분이 오셨다. 이분은 발바닥과 아킬레스건이 아파서 오셨다. 아킬레스건은 심하게 아파서 손으로 살짝 닿기만 하여도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아픈지는 2주가 되었다. 이런 경우는 침으로는 치료가 될 수 없다. 그래서 발바닥의 아픈 곳과 근막을 지압봉으로 자극하고 발등을 힘있게 당겨주어서 근막의 탄력을 회복시켜 주었더니 10분도 되지 않아서 통증이 완전히 소실되었다. 아킬레스건을 만져도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였고 힘주어 걸어도 발바닥의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자 함박 웃음을 지으며 좋아하였다.

족저근막염의 통증은 족저근막의 긴장으로 인하여 아킬레스건과 함께 팽팽하게 당겨져서 오는 통증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치료는 근막의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발바닥의 아픈 곳을 지압봉 같은 곳으로 잘 풀어주고 발등을 당겨서 근막이 수축된것을 늘려주면 통증이 해소된다. 치료는 너무나 쉽고 간단하지만 이 방법을 모르면 고생하는 것이다. 족저통으로 병원치료와 여러 방법의 치료로 효과가 없는 분들을 이와같이 하여 모두가 치료되었다.

도움으로는 신발을 좀 넉넉한 것을 신어서 발가락이 신발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여서 혈액순환이 잘되고 불편이 없어야 한다. 발가락이 자유롭고 발바닥의 아치가 지면으로 부터의 충격을 잘 흡수하고 쿳손역할을 할 수 있도록 깔창을 넣지 말아야 한다. 깔창은 발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하여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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