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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래퍼,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

이민국 “21사비지는 영국인”
비자법 위반 혐의로 추방재판
‘빌보드 200’ 1위 앨범 내기도

애틀랜타 출신으로 알려져 온 래퍼 ‘21사비지’(21 Savage)가 불법체류 혐의로 이민 당국에 붙잡혀 음악계가 깜짝 놀라고 있다.

래퍼 21사비지.

래퍼 21사비지.

이민세관단속국(ICE)은 3일 오전 21사비지(본명 샤야 빈 아브람-조셉·26)를 이민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브라이언 콕스 ICE 대변인은 그가 영국 국적자로서 비자 규정상 미국 체류 기한을 넘겨 검거한 뒤 이민국 구치소로 신병을 넘겼다고 밝혔다.

그동안 21사비지는 애틀랜타 출신으로 알려져 왔다. 지난해 가을에는 디캡 카운티 학교에 학용품 2500점을 기증하기도 했다.



콕스 대변인은 “21사비지는 영국 국적자로서 미국 비자를 받아 2005년 7월 입국했고 그 시점으로부터 1년 뒤에 비자가 만료됐다”며 추방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애틀랜타를 주 무대로 활동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수퍼보울 뮤직 페스티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두 번째 정규 앨범 ‘내 과거를 떨쳐낸 오늘의 나(I Am > I Was)’는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21사비지는 2014년 풀턴 카운티에서 중범죄 마약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기도 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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