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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긴다

‘한국 영화 100주년’ 영화음악회
21일 인피니트 에너지센터에서
영화·오케스트라 공연 동시 무대

18일 귀넷관광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박유리 소프라노(왼쪽)와 김준성 음악감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8일 귀넷관광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박유리 소프라노(왼쪽)와 김준성 음악감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남부의 할리우드’로 급부상하는 조지아에 한국의 영화음악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둘루스 인피니트 에너지센터에서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은주 대표는 18일 귀넷관광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지아의 영화가 급성하는 데다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새롭고 튼튼하게 성장하면서 문화적인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한국 영화 100주년임을 기념해 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과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을 동시에 무대에 올리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1부는 영화 ‘광해’, ‘말아톤’, ‘허스토리’ 등 50여 편을 작곡한 김준성 감독이 만든 15곡이 소개된다. 김준성 감독은 “비행기 타는 것을 무척 싫어하지만 뜻깊은 자리가 있어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곳에 왔다”며 “좋은 영화음악 콘서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는 박유리 소프라노와 박평강 지휘자가 호흡을 맞추는 클래식을 비롯해 한국 영화에 사용된 음악을 다채로운 구성으로 들려준다.

또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이 무대에서 연주하는 동안 한국 영화 20여 편을 압축, 상영하는 실험적인 방식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민복희와 피아니스트 최자현, 뉴욕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과 호른 연주자 테일러 헬름스가 협연한다.

조지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지아는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미국 제작 100대 영화 중 할리우드를 능가했다.

타임지에 따르면 2007년 조지아의 영화산업은 9300만 달러, 2016년에는 20억 달러로 껑충 뛰었다.

▶문의: 770-365-6117, infiniteenergycenter.com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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