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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길 종교칼럼탐욕과 유혹

인류의 첫 조상이었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다. 인간이 처음으로 죄를 지었던 것은 탐욕의 마음에 사탄이 충동질한 거짓으로 유혹을 받았었다. 탐욕이 원인이었지만 과정이 거짓의 미혹으로 죄의 결과를 낳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간이 죄를 짓게 하는 것이 사탄이 존재하는 이유다. 인간과 사탄이 결투를 하거나 타협하여 적이 되고 친구도 되는 관계다. 사탄이 아직도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이 그에게 속고 있거나 협조하거나 종살이 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어떻게 사탄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인가.

사탄이 저지른 일들은 악 그 자체다. 그는 늘 인간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괴롭혀왔다. 온갖 감언이설로 인간을 속이는 속임수의 두목이다. 사탄이 부리고 있는 악령들과 합세하여 인간을 유혹하여 인간은 늘 유혹을 당하기만 한다. 인간사회에서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원인제공도 크게 문제가 된다. 애초부터 하와가 탐욕을 갖지 않았다면 인간의 원죄 때문에 그의 후손들도 탐욕을 부리지 않아 죄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냐 선하냐 하는 논쟁이 있었다. 갓 태어난 아기 자체는 티없이 깨끗한 순수한 상태다. 그러나 아기가 성장하면서 악에 휘둘려서 죄를 배우고 죄를 범하면서 성장한다. 바로 최초의 인간이 저질렀던 원죄의 유전자를 이어받았기에 인간은 누구나 죄에 덫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더구나 세상에서는 지도자들 중에 인간의 생명을 대량살상을 하며 인간 생명을 경시하였던 일들이 많았다. 지도자들이 권력을 계속 잡기 위해서 세력을 확장하는데 희생되는 것은 인간의 생명이었다. 인간이 인간의 생명을 마음대로 다루면서 악이 악을 키웠다. 그래서 지도자들 중에는 몇 명이 아니라 아니 몇 천명도 아니고 몇 백만명과 몇 천만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말살하였던 역사가 있다. 앞으로도 사탄과 그 졸개들인 악령들이 술수를 부려 인간이 인간을 괴롭히고 학대하고 죽이게 하는 일들을 끊임없이 계속할 것이다.



한 인간이 크던 작던 죄를 짓는다. 소시민이든 지도자이든 죄를 낳고 살아가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면도 있다. 인간이 창조되었던 심성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이 있다. 구약에서는 동물을 하느님께 제물로 바쳐서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희생을 시켰다. 왜 인간 자신이 지은 죄를 동물에게 씌어서 죄에서 벗어나야 하는가. 인간은 죄를 짓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선조인 아담과 하와의 원죄의 유전자를 받고 태어나기 때문에 사탄이 계속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인간이 죄에서 벗어날 수는 동물의 희생만으로는 해방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이 사탄과 악령들의 속임수로 농락을 당하기에 사탄과 악령들로부터 자유워지는 자가 비로서 구원을 받았다고 할 수가 있다. 사탄과 악령들이 존재하는 한 인간 스스로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사탄과 악령들이 인간을 더 이상 유혹하지 못하도록 완전히 사라지거나 혹은 인간의 탐욕이 없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인간이 죄를 회개하면서 점점 더 영혼을 정화하면서 거룩한 삶으로 창조주 하느님의 안으로 돌아가게 된다. 인간의 영혼이 정화되고 성화되는 과정은 구세주의 개입으로 불가능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 사탄과 악령들과 인간의 탐욕이 여전히 존재하기에 하느님의 사랑으로 구세주가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위해 속죄제물이 되셨기에 나약한 인간을 도와주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죄인인 인간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원인제공을 안해야 결과가 나오지 않듯이 탐욕을 부리지 않아야 사탄과 악령들의 간악한 유혹에서 벗어나 죄를 낳지 않을 것이다. 이 인간의 탐욕을 극복하거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진리이신 구세주 예수님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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