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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 목회자들 한국서 ‘진중세례식’ 추진

오는 3월 진해 해군사령부
25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6일 둘루스 청담에서 군선교 애틀랜타지회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6일 둘루스 청담에서 군선교 애틀랜타지회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애틀랜타의 한인 교회 목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군 장병을 위한 진중세례식을 갖는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애틀랜타지회(회장 장석민 목사)는 6일 둘루스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18일 진해 해군사령부 부대를 방문해 500여 명의 군 장병들을 위한 진중세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틀랜타지회가 진중세례식에 참석하는 건 지난 2008년 4월 협회 발족 이후 처음이다.

진중세례는 복무 중인 군인이나 경찰 등에게 단체로 시행되는 세례식이다. 군선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진중세례를 받은 장병 수는 13만1764명으로 전년보다 1만1322명이 감소했으며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지회 이사장을 맡은 서삼정 목사는 “한국 교회의 부흥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중 하나가 ‘군선교’다”라면서 “하지만 최근 진중세례자의 수가 줄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지회가 진중세례식을 주관하게 된 만큼 많은 목사님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애틀랜타지회는 오는 25일까지 진중세례식에 동참할 목사 및 교인을 모집한다. 장석민 목사는 “군선교회는 순수 선교 단체로서 신앙의 전력화를 통해 국방을 담당하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라면서 “목사는 직접 세례식을 거행하고 교인들은 팀을 나눠 예식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세례를 받게 되는 국군 장병은 500여 명이며 애틀랜타지회는 세례식에 약 60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제선 목사는 “애틀랜타 제일장로교회가 3000달러를 후원하기로 했으며 지역 교회 목사들이 협조할 것”이라면서 “애틀랜타 교인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중세례식을 앞두고 오는 16일 오전 11시 제일장로교회에서 감사 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문의 404-915-4717.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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