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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데오 합창단 정기 공연

솔리데오 합창단이 지난 11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을 주제로 8곡을 연주했다. 1부에서는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의 오페라 ‘모세’와 베르디 작곡 오페라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4곡을 불렀고, 2부에서는 ‘원해’ ‘음성’ ‘은혜 아니면’ ‘내 구주 예수를’ 등 한국 찬양 4곡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모든 공연을 마친 후에도 앵콜이 이어지면서 두 곡의 찬양을 추가로 부르기도 했다.

이날 지휘는 테너 채혁이 맡았고, 반주 이혜림, 첼로 김미리, 팀파니 권은정, 오르간 와다지은 등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지휘자 채혁 씨는 “500여명의 한인들이 공연을 위해 방문했다”며 “은혜롭게 연주회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직 주님’이라는 뜻의 솔리데오 합창단은 남녀혼성 순수 기독합창단이다. 애틀랜타에 참된 문화사역을 펼치자는 목적으로 창단돼 지난해 2월 첫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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