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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4월 “중앙문화센터와 함께하세요”

완연한 봄이 시작되는 4월이다. 중앙문화센터에서는 화창한 봄날, 활기찬 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를 선보인다.
내면을 다듬는 수묵화 강좌부터, 청아한 선율이 아름다음 플룻 클래스, 그리고 어린이발레와 체스 클래스, 주얼리 클래스 등 배움을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강좌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찾아간다. 4월 중앙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클래스를 소개한다.


▶수묵화 교실
오로지 묵과 물만을 사용해 화선지위에 자연을 그려내는 산수화 클라스가 중앙문화센터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산수화는 묵과 물의 비율, 선의 굵기, 붓질의 속도 등을 이용해 내가 보고 느끼는 자연의 풍경을 화선지 위에 표현하는 것이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먹선의 신비를 가르치고 있는 박동진 강사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회씩 수묵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수화는 여행이나 등산 중 또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눈을 트이게 한다.

▶플룻 클래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중앙문화센터에는 아름답고 청아한 플룻 선율이 울린다. 자연의 소리와 가장 유사한 음을 내는 악기, 플룻은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제각각 다른 소리를 낸다. 좋은 스승과의 만남이 좋은 소리를 내는 지름길이다. 중앙문화센터 플룻 클래스 써니 정 강사는 한양대학교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음악치료 석사학위를 수료한 플룻의 전문가다. 플룻의 기본인 복식호흡과 운지법 그리고 악보 읽은 법과 음악을 즐기는 법까지 섬세하고 쉽고 재미있게 가르친다. 클래식과 포크송은 물론 찬송가와 복음성가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플룻 선율을 배울 수 있다. 정 강사는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플룻 연주 테크닉을 교정 할 수 있는 ‘플룻 속성 클리닉반’도 개강할 예정이다.

▶어린이 발레
스트레칭을 하고, 발레 기본동작들을 배우고, 클래식 음악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발레 클라스는 어른들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다. 발레강습을 통해 구부정하고 굳은 자세를 유연하고 아름답게 교정할 수 있으며 또 음악에 맞추어 작품을 하면서 리듬감과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이 함께 모여 거울 속에 비친 서로의 모습을 보고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사회성도 배울 수 있으며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는 박윤주 강사의 어린이 발레 클래스는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이외에도 요가와 줌바 라인 댄스, 그리고 볼룸, 라틴댄스도 있다.

▶체스 클래스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스 수업이 중앙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에게 체스의 즐거움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체스는 IQ, 기억력, 집중력,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등 한 번에 여러 가지를 향상시켜 주는 종합 두뇌 스포츠이다. 체스를 통해 ‘공정하게 승부하며, 실패하면서 배우고, 편법을 쓰지 않는다’는 미국적 사고방식도 함께 터득할 수 있다. 체스를 배워 대회에 참가할 경우 승패에 상관없이 ‘나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며 더 나아가 당당하게 상대방과 같은 조건에서 게임을 이기면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체스 클래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쥬얼리/스팽클 공예 클래스
다양한 기법과 소재로 고급스럽고 개성있는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창작할 수 있는 ‘나만의 쥬얼리 제작반’이 목요일 10시 30분에 열린다. 강사로는 홍익대에서 쥬얼리 제작법을 배우고, 서울 수도권 유행의 중심지에서 10여년간 쥬얼리, 스팽클 비즈니스를 해온 김만규 강사가 맡는다. 다양한 쥬얼리 소재의 특성을 학습하고 와이어와 펜치만을 이용하여 나만의 쥬얼리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게 가르친다. 재료비 밖에 들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만드는 사람의 감각에 따라 독특한 개성을 뽐낼 수 있다. 김만규 강사는 나만의 쥬얼리 제작반 외에도 계절에 따라 집안을 화사하게 장식할 수 있는 스팽클 클래스도 가르치고 있다.

▶문의 및 등록 : 오정란 코디네이터770-242-0099 (Ext. 3), 678-205-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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