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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집 가격이 더 많이 오른다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5/29 17:01

저가 주택 매물 42% 감소
첫 구입자 가격 31% 급등
애틀랜타 집값 6.2% 상승

애틀랜타의 집값이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싼 집 가격이 더 가파르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지수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택시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저가 주택의 리스팅은 지난 3월 현재 1년간 42%나 줄었다. 매물이 급감하자 자연히 가격은 치솟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생애 첫 주택 구입자가 사는 집값의 1분기 중간가격은 10만7667달러로 나타나 전년 동기대비 31% 치솟았다.

이에 대해 주택 정보 사이트 트룰리아의 체릴 영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전국적으로 리스팅에 오른 매물은 3.8개월치인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2개월치를 밑돌아 주택 공급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상대적으로 저가의 주택 매물을 찾는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집값의 가파른 상승은 판매에 나서는 주택 소유주에게도 걱정거리가 된다”며 “매물을 판매한 뒤 새로운 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애틀랜타의 3월 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6.2% 올라 전국 20개 대도시 중 11번째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6.5%다.

데이빗 블릿처 S&P 지수위원회 회장은 “집값 상승률이 전국의 모든 대도시에서 물가 상승률과 가계소득 상승률을 앞질렀다”며 “견조한 부동산 시장에선 6, 7개월치의 매물이 시장에 나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지만 현재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불균형 상태”라고 설명했다. 인구센서스국 통계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3월 가계 소득은 전년 동월대비 3.7% 증가했다.

전국의 도시별 집값 상승률을 보면 시애틀이 전년대비 13%로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시카고는 2.8%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남동부에선 플로리다 탬파가 7.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 샬롯과 조지아 애틀랜타가 6.2%로 동률을 이뤘고 플로리다 마이애미는 5.0%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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