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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감소 속 가격 상승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13 16:04

6월 메트로 지역 주택판매 동향
판매 10.9%↓…가격은 7.5%↑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6월 중 주택판매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애틀랜타 부동산중개인협회가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메트로 지역 주택시장 동황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풀턴, 귀넷 등 11개 주요 카운티의 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감소했다.

판매뿐 아니라 시장에 나온 매물도 줄어들었다. 현재 메트로 지역 11개 카운티 리스팅에 올라온 매물은 1만 4396건으로 전년대비 7.1%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성수기가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매물이나 판매가 다소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한 한인 에이전트는 “시장이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주춤한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도 봄 성수기에는 20분마다 한번씩 전화가 울리곤 했는데, 지금은 하루 평균 4건 정도 밖에 문의전화가 걸려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판매 감소와는 대조적으로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6월중 판매된 주택가격은 28만 50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11개 카운티의 주택판매 건수는 5671건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곳은 귀넷으로 1086채가 거래됐다. 지역별 주택 중간값은 풀턴 39만 5000달러, 디캡 32만달러, 캅 31만 3000달러, 귀넷 25만 2000달러로 조사됐다.

협회는 “애틀랜타가 아마존 제2본사로 주목받으면서 부동산 업계가 이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만약 수만명이 한꺼번에 들어오면 갑자기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가격이 불안정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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