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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택 다운페이 마련 6년 걸린다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1/02 14:45

질로우조사, 20% 다운 페이먼트기준
1998년 이후 소득보다 집값 더 올라
LA 18년·산호세 21년·뉴욕 11년 걸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중간가격 주택 구입을 위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려면 7년이 소요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질로우(Zillow)가 최근 주요 대도시들의 주택 다운 페이먼트 축적 기간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결과 중간 소득층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중간가격 주택 구입을 위해 다운페이먼트 20%를 저축하려면 6.2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중간 소득 가구가 매년 연소득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저축, 20%의 다운페이먼트에 필요한 자금을 만드는데 걸리는 기간을 계산한 것이다.

애틀랜타의 다운페이먼트 저축 기간은 지난 1998년 4.9년과 비교해 1.3년 정도 늘어난 것이다. 1998년 이후 2018년까지 애틀랜타의 소득 수준은 36.4% 상승했다. 불행하게도 같은 기간 집값은 더 올랐다. 애틀랜타 지역은 1998년 이후 올해까지 78.0%가 폭등했다. 집값 상승률이 소득 상승률의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집값 고공상승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는 여전히 내 집 마련이 다른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우 조사에 따르면 20%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필요한 전국 평균 기간은 7.2년으로 나타났다. 1998년부터 2018년 사이 소득은 52.6%, 집값은 98.6% 상승했다.

지역별로 텍사스주 댈러스는 6.8년, 휴스턴 6.2년, 일리노이주 시카고 6.4년 등 애틀랜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LA-롱비치-애너하임 권역을 중심으로 한 LA 메트로 지역은 18.4년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산호세 21.8년, 샌디에이고 15.4년을 기록, 서부지역에서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뉴욕의 경우 11.4년,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 10.1년, 보스톤 10.5년 등 동부와 남부의 주요 도시들도 10년 이상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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