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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다시 거래 활기찾나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19/09/12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09/11 16:18

<메트로 애틀랜타지역>

모기지 이자율 하락 영향
7월 잠정주택 판매 12%↑
30만불대 주택 구입 활발



셀러가 바이어의 오퍼를 수락, 더이상 오퍼를 받지 않는 상태인 ‘잠정주택’ 판매가 최근 큰 폭으로 늘면서 주춤했던 주택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최근 리맥스 부동산에 따르면 애틀랜타 지역의 7월 잠정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나 급증했다. 지난 3월 전년대비 0.7% 증가에 불과했던 잠정주택 판매는 5월 들어 6.9% 늘었고, 7월들어 두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잠정주택 판매가 늘었다는 것은 시장을 관망하던 바이어들이 다시 주택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계약 후부터 클로징 전까지 ‘언더 컨트랙’(under contract) 단계의 주택 매매 역시 7월 5461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4892건보다도 늘었다.

최근 발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7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가격 중간가격은 26만달러를 기록, 경기 침체기를 벗어난 2012년 이후 86%나 올랐다.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최근 수년간 이어졌으나, 올해 상반기들어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주택판매가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7월들어 모기지 이자율 하락으로 잠정주택 판매와 언더컨트랙이 다시 늘어나면서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틀랜타의 시장조사 회사인 마켓 앤 사이트의 존 헌트 대표는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주택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낮은 이자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해 11월 4.94%에서 9월 5일 현재 3.49%까지 1.50% 포인트나 하락했다.

특히, 비교적 저렴한 30만달러대 주택을 구입하려는 첫 주택 구매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루스 앨리온 캅 부동산중개인협회장은 “30만달러대 이하 주택들은 바이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 풀턴 카운티의 주택 가격 중간값은 전년대비 11.5% 상승한 33만 6000달러, 귀넷은 4.0% 오른 26만달러, 그리고 캅 카운티는 8.6% 오른 29만 65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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