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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햄·마틴 한인회 신년회 개최

지역 한인들과 주민들 관계 다져

앨라배마와 테네시 소재 한인회들이 지난 주말 신년하례식을 갖고 건강하고 활기찬 한해가 되기를 다짐했다.

앨라배마주 버밍햄 한인회(회장 이영준)는 지난 18일 베서머에 있는 엔젤스 베뉴에서 2018년 신년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말로 2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을 결정한 이영준 한인회장의 취임식과, 새 임원진이 소개됐다. 이사장은 남문희 UAB 교수가 맡기로 했다.

이 회장은 “한인사회에 나오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없어서 우려가 많다”며 “지역 한인사회와 함께 한국으로 역이민하는 분들을 도와드리는 한편, 커뮤니티 봉사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동남부 연합회에서 장윤삼, 이진호 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고, 앨라배마 연합회는 최근영, 이영준 회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 버밍햄 한인회 측은 4년간 이사장을 역임한 최계은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항국 왕복항공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고, 저녁식사, 노래자랑 등 교민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테네시주 마틴한인회(회장 이인주)는 지난 17일 저녁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마틴한인회 역시 지역 한인들과 지역사회 미국 인사들을 초청해 자리를 같이 했다.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마틴 시는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한글학교를 잘 운영해오면서 2세들에게 한국문화를 이어나가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1년에 한번씩 김치페스티벌을 개최해 미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이어가고 있다.

두 한인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손환 회장은 “(한인회) 규모가 작지만 짜임새있게 미국사회와 유대관계를 잘 맺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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