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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애틀랜타서 두번째 복귀전

21-29일 BB&T 애틀랜타 오픈 출전

발목 부상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불참했던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정현이 이달 애틀랜타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오는 21-29일 미드타운 소재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열리는 BB&T 애틀랜타 오픈의 에디 곤잘레스 조직위원장은 정현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게 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세계 랭킹 22위의 정현은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에 올라 주목을 받았으며, 이어진 멕시코 오픈, BNP 파리바 오픈, 마이애미 오픈 등에서 잇달아 8강에 오르며 월드 클래스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5월 고질적인 발목 통증이 재발해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이후로는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정현은 이번 주말 폐막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본선 시드를 받으며 복귀를 노렸지만, 대회 개막까지 발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시드를 반납해야 했다.



정현은 작년에도 발목부상으로 인해 윔블던을 포함한 잔디 시즌에 불참하고 BB&T 애틀랜타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작년 대회에서는 1차전 경기에서 무명 선수에게 역전패를 당했지만 부상 완쾌를 확인했고, 이후 기량에 탄력을 받아 이듬해였던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메이저대회 한국선수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며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올해 BB&T 애틀랜타 오픈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조지아대학(UGA)출신인 존 이스너 외에 잭 삭, 라이언 해리스, 프란시스 티아포 등 미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하며, 닉 키리오스, 미샤 즈베레프, 루카스 라코 등의 선수들도 출전한다.

오는 22일 열리는 특별경기에는 미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2명 매디슨 키즈와 슬로안 스티븐스가 맞붙는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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