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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흑인 사살’ 경찰 다시 심판대에 세운다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05 16:05

기소중지 한 달여 만에
풀턴 검찰, 재기소 결정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비무장 흑인에게 총을 쏴 그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백인 경찰이 다시 기소됐다.

풀턴 카운티 검찰은 2년여 전 드라비스 로저스(22)를 총으로 쏴 죽인 혐의로 재판을 받다 기소중지된 제임스 번스(36·사진) 전 경찰관에 대해 재기소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폴 하워드 검사에 따르면 대배심은 올해 7월 번스 전 경관의 사건 직후 진술과 관련한 절차적 문제로 기소중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하워드 검사는 “검찰이 이 사건을 놓치지 않을 뜻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다시 공소를 제기하기로 했다”며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피고인은 경찰관이던 지난 2016년 6월 미드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로저스가 차를 훔쳐 달아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며 총으로 쏴 죽였다.

반면 당시 경찰차 부착 카메라와 목격자들은 숨진 로저스가 범행으로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했는지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방아쇠를 당겼다는 전혀 다른 증언을 내놔 재판의 쟁점이 됐었다.

유족과 법률대리인은 “공권력을 과도하게 사용하도록 소속 경찰관들을 지나치게 압박한 경찰의 조직문화가 원인이었다. 번스는 시한폭탄과도 같았다”며 번스와 애틀랜타 경찰청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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