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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들 다 모여라!”

다민족 유소년 축구대회
11월 3일 스와니서 개최

동남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동남부 지역 다민족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와니에 있는 피치트리 릿지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참가자격은 교회나 특정 단체 소속 팀으로 다민족을 포함, 연합팀으로도 구성 가능하다. 저학년부는 킨더가든부터 2학년까지, 고학년부는 3-5학년까지다. 참가비는 팀당 200달러이며 인원은 팀당 8명(여학생 1명 포함)이다. 장애를 가진 고등학교 이하 선수도 참가할 수 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대회는 그룹별 리그전을 통해 각 2게임을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우승을 다툰다.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되며 성적에 따라 단체, 개인상 시상도 이뤄진다.

10일 애틀랜타 유소년축구선교회 천경태 회장은 “유소년 전도와 선교에 의미를 두고 시작한 대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해가 갈 수록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다민족과 장애인들을 포용하면서 의미있는 대회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회장은 “대회를 통해 지역 교회간의 연합은 물론, 스포츠 활동을 통한 유소년들의 인성 교육과 스포츠 꿈나무 발굴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678-362-7788, 이메일(soccerchun@gmail.com)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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