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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아성 도전…피말리는 접전

연방하원 7지구 우달 대 보르도 후보
500여표 차로 좁혀져 재검표 확실시

지난 6일 중간선거 이후 일주일이 넘도록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연방하원 조지아 7지구 선거에서 롭 우달 공화당 후보와 캐롤린 보르도 민주당 후보의 표차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우달 후보는 지난 6일 선거 당일까지 전자투표기기를 이용한 투표를 합산한 결과, 보르도 후보에게 0.4%포인트 앞선 901표 차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귀넷 카운티가 1200여 장의 임시투표(provisional ballot) 중 인정 가능한 표를 검표한 결과, 보르도 후보가 810표, 우달 의원이 442표를 추가해 두 후보간 표차는 불과 500여표로 줄었다.

귀넷 선거국은 300여 장의 부재자 투표도 추가로 개표할 예정이어서 20일 이후 집계될 최종 결과는 지금보다 더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



선거법상 후보간 표 차이가 1% 미만일 경우 재검표를 신청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보르도 후보는 이미 재검표 신청을 예고한 상태다.

귀넷과 포사이스 카운티를 포함하는 7지구는 지금까지 공화당 표밭으로 여겨져왔고, 우달 의원은 2010년 첫 당선 이래 4번의 재선 동안 도전다운 도전을 받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2016년 대선에서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7지구에서 승리하자, 민주당은 7지구를 경합지역으로 보고 판세를 뒤집기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주지사 선거 결과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12일 조지아 연방법원은 투표장에서 신분 증명을 못 해 임시투표용지로 투표했던 2만7000여 명의 표를 재검표하라고 판결, 최종 집계는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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