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기 총 맞고 사망
아버지 잠든 사이 베게 밑 총기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 변 당해
16일 WSB-TV에 따르면 지난 15일 클레이튼 카운티 존스보로에서 총기사고가 발생, 2살배기 남자 아이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목숨을 잃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어린이는 부모가 잠든 사이, 아버지의 베게 아래 있던 총을 발견, 갖고 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아이의 엄마 역시 잠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의 부모를 기소할 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영리단체 '총기사건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 기록에 따르면 7월 현재, 미국내 총기 폭력 사망자는 796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380명은 11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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