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로프 밀스 몰서 승용차 건물 벽 충돌

슈가로프몰 백화점 인근 건물 벽을 들이받은 승용차.

승용차 한 대가 슈가로프 밀스 몰 건물의 측면을 들이받았다.
17일 귀넷 카운티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붉은색 세단이 백화점과 붙어있는 ‘북스 A 밀리언’(Books-A-Million) 창고 외벽에 정면 충돌했다.
이날 오후 6시45분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운전자를 구출했다.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고 현장에서 소방대원과 경찰에게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토미 러트리지 소방대장은 “행인이 있었지만, 누구도 다치지 않았고 출입문만 파손됐을 뿐 창고 안에 있는 물품도 손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 시각은 백화점이 폐장된 직후였지만 아직 빠져나가지 않은 고객들이 사고지점을 통행할 때였다.
러트리지 대장은 “커브 길에서 튀어 오르더니 곧장 창고건물 벽에 정면충돌했다고 들었다”며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