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에서도 흑곰 등장

린즈워드 호수에서 수영
조지아 곰 5100마리 추산

알파레타 윈드워드 호수에서 수영 중인 흑곰. [사진 짐 길빈 알파레타 시장 트위터]

최근 둘루스에 야생 곰 출몰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알파레타 윈드워드 호수에서 수영하는 흑곰의 모습이 포착돼 주의가 요구된다.

알파레타 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알파레타 북동부 지역을 배회하는 흑곰에 대한 제보가 여러 건 접수됐다. 짐 길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윈드워드 호수에서 수영 중인 곰의 사진을 공개했다. 시 당국은 곰을 봤을 때 접근 또는 포획을 시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흑곰과의 공존을 위해 결성된 비영리단체 베어와이즈에 따르면 현재 남동부 지역에 7만 마리 이상의 흑곰이 서식하고 있으며 조지아에는 5100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