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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메디케어 파트 D 무엇이 달라지나

디덕터블·초기보장한도 올라
‘플랜별 장단점’ 잘 파악해야

<처방약 플랜>

오는 15일부터 메디케어 연간 가입기간이 시작된다. 12월 7일까지 이어지는 이 기간에는 일반적으로 현재 이용 중인 의약품과 예산에 따라 다음 해에 사용할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파트 D)을 변경하기도 한다.

파트 D는 별도 플랜 또는 어드밴티지 플랜의 일부분으로 제공된다. 파트 D 가입은 자발적으로 이뤄지며 월 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수혜자의 소득이 높은 경우 파트 D의 월 보험료도 높다. 또 매달 보험료 외에도 4가지의 본인 부담금 단계가 있다. 2020년에는 디덕터블이 많아진 대신 보장 혜택을 받는 초기 보장 금액 한도가 함께 오른다. 마지막 단계의 약값도 소폭 오른다.

의약품 비용을 절약하고 싶다면 2020년 단계별로 적용되는 변동사항을 체크해보고 본인의 처방약을 가장 적은 비용으로 커버하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나에게 맞는 메디케어 보험은 웹사이트(Medicare.gov)를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유약국의 유병두 약사는 “플랜마다 보장 내용이 다르므로 장단점을 잘 파악해 자신에게 적합한 플랜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단계= 플랜에 따라 본인이 부담하는 디덕터블(deductible)이 있다. 내년 최대 디덕터블은 올해보다 20달러 많은 43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2단계= 약값이 디덕터블을 넘으면 초기 보장혜택 단계가 시작된다. 2020년 총 의약품 비용의 초기 보장 한도는 올해 3820달러에서 200달러 오른 4020달러다.

▶3단계= 연간 총 의약품 비용이 4020달러를 넘어서면 수혜자는 커버리지 갭(도넛 홀) 단계에 진입한다. 약값의 본인 부담이 갑자기 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약값의 25%가 본인 부담금(TrOOP, True out-of-pocket)이다. 커버리지 갭은 올해 5100달러에서 1250달러 늘어난 6350달러다.

▶4단계= 본인의 아웃 오브 포켓(2단계와 3단계의 본인 코페이먼트 포함)이 6350달러에 도달하면 이때부터 보험사가 95% 정도의 책임을 진다. 약에 따라 다르지만 본인 부담은 약값의 5% 정도다. 소매가가 72달러 미만인 제네릭 약, 2개 이상의 제조사가 제조한 72달러 미만 브랜드 약은 올해보다 20센트 오른 3.60달러를 지불하면 된다. 179달러 미만인 브랜드 약은 45센트 오른 8.95달러를 내야 한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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