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기금·자원봉사자 도움 필요합니다”
애틀랜타 밀알장애인 선교센터
“내년 창립 20주년 … 이재서 총재 방문 예정”
선교단은 차와 다과를 준비하고 별도의 음식 바자회도 마련했다. 떡볶이, 김밥, 어묵, 김치전 등을 5달러에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의 바이올린 연주팀인 ‘아가페 현악 선교팀’이 찬조 공연을 펼쳤다.
밀알선교단 단장인 최재휴(사진) 목사는 “애틀랜타 지역에 밀알에서 하고 있는 장애인 사역을 홍보하고, 또 후원 기금도 마련하기 위해 매년 1회씩 일일찻집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밀알선교센터는 피지컬 테라피, 뮤직 테라피, 아트 테라피, 난타 등 성인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현재 17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으며 교사가 5명, 보조 교사가 1명이 있다. 자원봉사자는 요일별로 5-6명이 있지만 1대1 교육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3월부터는 신규 센터를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목표액은 연내 50만 달러이며 현재까지 22만 4000여 달러를 모았다. 최 목사는 “장애인 선교 사역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밀알선교단은 내년 20주년을 맞는다. 2020년 1월 26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최 목사는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1979년 밀알을 처음 심어 40년 동안 21개국에 밀알을 퍼뜨린 세계밀알연합의 이재서 총재(총신대 총장)도 참석한다”면서 “더 적극적으로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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