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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주 맛 좋습니다”

애틀랜타 첫 전통주 홍보 행사
100여 명 참가해 전통주 음미

지난 11일 노크로스 US 푸즈 사옥에서 참석자들이 전통주를 시음하고 있다.

지난 11일 노크로스 US 푸즈 사옥에서 참석자들이 전통주를 시음하고 있다.

2019 애틀랜타 한국 전통주 홍보 및 시음행사가 지난 11일 노크로스에 있는 US 푸즈 사옥에서 열렸다.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의 참가자는 진도 홍주, 안동 소주, 황기 막걸리, 애플리즈 등 다양한 전통주의 맛을 음미하며 즐겼다. 난타와 부채춤 공연이 이어지고 전통주에 어울리는 잡채, 꼬치, 산적 등 다양한 핑거푸드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술맛을 돋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 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조지아한인식품협회, 조지아한인주류협회 등 세 곳과 한국전통주수출협회가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이들은 미국 내 전통주 보급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밖에 조지아외식업협회(GRA) 카렌 브레머 대표, US 푸즈의 워런 폰두 씨 등도 참석했다. 브레머 대표는 “전통주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전통주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소개된 전통주 가운데 진도 홍주와 안동 소주는 조만간 미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진도 홍주를 만드는 대대로 영농조합법인의 김애란 대표는 “진도 홍주는 100% 진도 쌀 그리고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지초’로 담근 우리 술이다”면서“최근 항당뇨, 항비만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알려져 약주로도 즐길 수 있는 천 년 전통의 명주”라고 전했다.

안동 소주 전수보조자인 박춘우 연구원은 “전통식품 명인 6호인 명인 박재서 선생은 소주 명가의 자손으로 불이 직접 닿지 않게 하는 중탕식 증류로 깨끗한 맛과 부드러운 향, 깊고 은은한 안동 소주 본연의 맛을 구현해 냈다”면서 “여러 도수의 제품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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